내일(4일) 제21대 대통령 취임식, "도로 통제" 교통 혼잡 예정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한창이다. 이날 투표로 21대 대통령이 결정되면, 내일(4일) 공식 취임하게 된다. 대통령의 취임식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개최된다.
취임식 개최로 현충로와 노들로, 국회대로가 일부 통제되는 등 교통 혼잡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3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내일 오전 시간대는 현충로와 노들로에, 오후 시간대는 국회대로 일부에 교통이 통제된다.
서울청은 교통 경찰 535명을 배치해 전차로 통제를 제외하고는 교통 소통을 최대한 유지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한 한다는 방침이다.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드론으로 촬영한 국회의사당 전경 / 뉴스1
가로변 전광판과 교통방송을 이용해 교통상황도 실시간으로 전파한다.
대통령 취임식날, "통제 구간 우회해서 이동해줄 것" 당부
경찰은 일부 교통이 통제돼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차량 운행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차량을 이용할 때에는 통제 구간을 살펴 사전에 우회해서 이동 줄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교통 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와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 교통정보센터 네비게이션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번 대통령 취임식의 유력 후보지는 국회의사당 둥근 돔 지붕 아래 중앙 로비인 로텐더홀이다. 시간은 오전 11시 또는 낮 12시쯤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대통령경호처가 제21대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서울 강서구 경호안전교육원에서 대통령의 절대 안전 확보를 위한 경호 훈련 현장을 언론에 공개했다. 경호요원들이 취임식 퍼레이드를 시연하고 있다. / 뉴스1
행정안전부는 대통령 당선인이 결정되는대로 구체적인 취임식 일정과 관련해 준비 상황을 보고한 뒤 확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