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3일(월)

'쌍둥이 임신' 임라라, 초음파 검사 후 오열... "상처받을까 봐 기대 안 했어"

임신 중인 '엔조이커플' 임라라, 쌍둥이 건강 걱정에 눈물


유튜브 인기 채널 '엔조이커플'의 임라라가 임신 초기 쌍둥이 아이들의 건강을 걱정하며 감동적인 순간을 공개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enjoycouple'에 공개된 영상 '작았던 후둥이의 심장소리 듣는 날! 엄마의 심장은 타들어간 6,7주 차 [임신일기 4화] The Twins' First Heartbeats'에서 임라라의 솔직한 감정이 담겼다.


인사이트YouTube '엔조이커플enjoycouple'


영상에서 손민수는 채널A '하트페어링' 리뷰어로 활동하는 아내 임라라의 일일 매니저 역할을 자처했다. 


난임 극복 후 임신 소식으로 많은 축하를 받았던 부부는 임신 초기 임라라의 심한 입덧으로 고생하는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줬다. 손민수는 "라라가 입덧을 굉장히 심하게 하고 있다"며 레몬사탕, 제로음료, 보리차 얼음, 딸기 등 임라라의 입덧을 달래줄 다양한 간식을 세심하게 준비했다.


부부의 사랑과 배려가 돋보인 임신 일상


손민수는 "일을 같이하면서 싸울 일도 안 싸우게 되는 것 같다. 요즘은 아내를 케어하는 과정도 참 행복하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엔조이커플enjoycouple'


퇴근 후 기력이 떨어진 임라라는 침대에 누워 "먹을 수 있는 게 이온음료밖에 없다. 나 좀 살려달라. 내가 자기 살리겠다"며 힘없이 말했다. 이에 손민수는 임라라에게 돌주사를 놓아주며 "자긴 대단한 일을 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특히 임라라가 새벽에 얼큰 수제비와 요거트가 먹고 싶다고 하자, 손민수는 여러 편의점을 돌며 아내의 임신 중 식욕을 채워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감동의 초음파 검사, 쌍둥이 심장소리에 부부 눈물


다음 날 두 사람은 초음파 검사를 위해 병원을 찾았다. 검사를 마친 임라라는 "화장실에서 얼마나 기도를 하고 들어갔는지 모른다. 엄청 걱정했다"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인사이트YouTube '엔조이커플enjoycouple'


그녀는 "기대했다가 상처가 클까 봐 기대를 안 했다. 애들한테 미안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다행히 쌍둥이 모두 양호한 상태로 확인됐고, 손민수 역시 초음파 사진을 보며 감격의 눈물을 보였다.


이들 부부의 솔직한 임신 일상과 감동적인 순간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응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