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3일(월)

싱가포르오픈 제패한 '김혜정-공희용' 콤비... 안세영 8강 탈락 이변 속 들려온 깜짝 소식

안세영 '8강 탈락' 이변 속 들려온 '깜짝 소식'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 여자복식 콤비 김혜정(삼성생명)과 공희용(전북은행)선수가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싱가포르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일 김혜정-공희용 선수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만난 일본의 린-나가니시 기에 콤비를 2-0(21-16, 21-14)으로 완파했다.


앞서 두 선수는 지난 1월 '인도네시아 마스터스'와 3월 '오를레앙 마스터스'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인사이트한국 배드민턴 여자복식 공희용(왼쪽) 선수와 김혜정(오른쪽) 선수 / Instagram 'hyejeongg_'


이번 대회 우승으로 두 선수는 올해에만 세 번째 국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두 콤비가 선보인 안정적이고도 놀라운 활약은 한국 배드민턴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다.


한편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은 이번 대회 8강 중국의 천위페이와의 맞대결에서 0-2(18-21, 18-21)로 패배했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안세영이 올해 국제대회에서 패배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사이트한국 배드민턴 여자복식 공희용(왼쪽) 선수와 김혜정(오른쪽) 선수 / Instagram 'hyejeongg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