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영화 '하이파이브', 박스오피스 정상 탈환
강형철 감독의 신작 '하이파이브'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이파이브'는 지난 1일 15만 850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9만 5500명을 기록해 정상에 올랐다.
영화 '하이파이브'
장기이식으로 초능력을 얻은 다섯 명의 이야기를 그린 이 코믹 액션 활극은 '과속스캔들'(2008)과 '써니'(2011)로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강형철 감독이 '스윙키즈'(2018)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개봉 이후 '하이파이브'는 톰 크루즈가 주연한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과 1위 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을 벌이고 있다.
박스오피스 치열한 경쟁 양상
'하이파이브'는 개봉 첫날인 5월 30일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으나, 다음날인 5월 31일에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에 1위 자리를 내주었다. 그러나 하루 만에 다시 정상을 탈환하며 두 영화의 흥행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2위로 밀려난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1일 기준 13만 7633명의 관객을 모았으며, 누적관객수는 247만 2378명에 달한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3위를 차지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릴로&스티치'는 같은 날 4만 3807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32만 1772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