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흐리고 비 소식, 제주도 최대 60mm 강수량 예상
월요일인 오늘(2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이튿날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제주도는 10~60mm의 비교적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지역별 예상 강수량을 살펴보면 전남 남해안과 부산·경남 남해안 지역은 5~30mm, 광주·전남(남해안 제외) 지역은 5~20mm, 강원도와 충청권, 전북 지역은 5~1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역별 날씨 전망, 제주도 종일 비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18도, 낮 최고기온은 19~27도로 예보됐다.
서울은 종일 흐린 날씨가 이어지며 기온은 18~25도로 예상된다. 인천과 수원도 비슷하게 흐린 날씨가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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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의 춘천과 강릉은 흐린 날씨 속에 각각 16~26도, 17~26도의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권의 청주, 대전, 세종은 오후에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으며, 전주와 광주, 대구도 오후에 비 소식이 있다.
남부지방의 부산과 울산, 창원 역시 오후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제주도는 하루 종일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며, 강수 확률이 70%로 높게 나타났다.
기온과 미세먼지 전망, 일부 지역 오전 '나쁨' 수준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과 경기 남부, 대전, 세종, 충북 지역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어 호흡기 질환자나 노약자는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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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으며, 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3.0m, 남해 0.5~2.5m로 예측된다.
해상 활동 시 기상 상황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