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04일(수)

'2번 백혈병 투병' 최성원, 오랜만에 전해진 근황... 수척해진 모습

건강 회복한 최성원, 오랜만에 근황 공개


배우 최성원이 수척해진 모습이지만 건강을 회복한 근황을 공개해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31일 자신의 SNS에 "5월"이라는 간단한 메시지와 함께 최근 사진을 게재하며 오랜 공백기 이후 건재한 모습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최성원은 바닷가를 거닐거나 사발커피가 제공되는 카페를 소개하는 등 일상을 공유했다. 또한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반려견과 함께한 모습도 보여주었다.


5월 (3).jpgInstagram 'miracle.sw2'


비록 예전보다 다소 수척해진 모습이지만, 건강을 되찾은 모습으로 팬들을 안심시켰다.


두 차례 백혈병 투병 후 복귀한 배우


최성원은 2015년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1988'에서 주인공 덕선(혜리 분)의 남동생 노을이 역할로 대중적 인지도를 얻었다. 그러나 배우로서 도약하려던 시기에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치료에 전념해야 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2020년 다시 병상에 눕게 되면서 "정말 연기를 못하겠구나"라는 좌절감을 느꼈다는 점이다.


그러나 최성원은 이후 '피라미드 게임'에서 중요한 역할인 담임 선생님을 맡으며 화려하게 연기 활동에 복귀했다.


5월 (1).jpgInstagram 'miracle.sw2'


당시 새로운 프로필을 공개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으나, 갑자기 SNS 계정의 모든 사진을 삭제해 팬들의 우려를 샀다. 하지만 이번에 다시 근황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의 걱정을 덜어주었다.


지인들과의 따뜻한 소통


최근 게시물에서 최성원은 지인들의 반가운 인사에 일일이 답글을 달며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석준 아나운서가 "성원아 잘 지내고 있어? 늘 보고싶다"라고 인사하자 "형님"이라고 반갑게 화답했다.


또한 팬들의 다양한 질문에도 친절하게 응답했다. "머리를 자르셨느냐"는 질문에는 "바버샵을 가보았다"고 답했으며, "저세상 비율"이라는 칭찬에는 "포토샵"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오랜만이다"라는 인사에는 "롱타임 노씨"라고 유쾌하게 답변했다.


5월 (2).jpgInstagram 'miracle.sw2'


최성원은 지난해 3월 언론 인터뷰 이후 약 1년여의 공백기를 가졌으며, 이번 근황 공개로 팬들에게 건강한 모습을 알리며 복귀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