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3일(월)

'불나방 에이스' 박선영 "'골때녀' 처음과 취지 많이 달라져... 좀 아쉽다"

박선영, '골때녀' 변화에 아쉬움 토로


배우 박선영이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 대한 솔직한 소회를 밝혔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까까형'에 공개된 영상에서 박선영은 프로그램의 방향성 변화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인사이트YouTube '까까형'


해당 영상은 '박 장군 등장이요, 오빠 내가 두려워? 까까형을 떨게 만든 오늘의 게스트'라는 제목으로 게시됐으며, 박선영이 김광규, 이상훈 감독과 나눈 대화가 담겼다.


이상훈 감독은 '골때녀' 초창기 멤버였던 박선영에게 부상 상태를 물었고, 박선영은 "많이 좋아졌다"며 "어차피 연골 쪽에 손상이 온 거라 완치는 없고 다른 쪽으로 보완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여성 축구 예능의 변화, "팀 색깔 사라진 것 아쉬워"


현재 축구 활동에 대한 질문에 박선영은 "'골때녀'는 안 들어가 있지만 생활축구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김광규가 '골때녀' 복귀 가능성을 묻자, 박선영은 프로그램의 변화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까까형'


그는 "요즘에는 약간 처음하고 취지가 많이 달라졌다"며 "처음에는 팀의 색깔이 있었는데 요즘에는 그걸 떠나서 잘하는 친구들을 이리저리 넣고 그 위주로 하다 보니깐 그게 좀 아쉽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에 김광규는 "'불타는 청춘'에서 문영 누나 헛발질하면서 넘어지고 완선 씨 헛발질하는 재미로 시작했던 프로그램"이라며 "어쨌든 저는 그 프로그램 시작하면서 '불타는 청춘'이 없어지고 백수가 됐다"고 유쾌하게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