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김일우와의 관계 솔직 고백... "서로 알아가는 중"
배우 박선영이 최근 김일우와의 관계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까까형'에 출연한 박선영은 현재 진행 중인 로맨스에 대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YouTube '까까형'
박선영은 '요즘 관심 있는 남자가 있냐'는 질문에 "독신주의자는 아닌데 '내가 독신주의자인가?'라는 생각을 가끔 할 때가 있다. 그냥 지금 생활이 편한 것 같다"고 답했다.
또한 "코로나가 바꿔놓은 게 배달 문화에 눈을 떴다. 커피 한 잔도 배달이 가능하고, 마트에서 과자도 배달이 되니까 너무 편하다"며 현재의 생활 방식에 만족감을 표현했다.
'신랑수업'에서 피어난 중년 로맨스... "연애 기분 너무 좋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 중년 로맨스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박선영과 김일우. 이들의 관계에 대해 김광규가 "결혼할 거냐, 안 할 거냐. 방송에는 결혼할 것처럼 나온다"고 직접적으로 물었다. 이에 박선영은 "서로 잘 알아보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답변했다.
박선영은 "좋은 거 같다. 연애하는 기분이 들어서 너무 좋다. 처음에는 잘 모르다가 어느 순간부터 배려받는다는 것에 대해서 되게 좋다"고 솔직한 감정을 드러냈다.
YouTube '까까형'
또한 "(김일우) 오빠가 예뻐해 주고 나에 대해서 배려해 주고 '이런 것까지 생각해 줬구나'라는 생각이 드니까 '이런 기분도 되게 좋네' 이런 생각이 들더라"며 현재 관계에서 느끼는 행복감을 표현했다.
다만 촬영 외에 따로 만나기는 어렵다고 했다.
박선영은 "(김일우) 오빠가 강릉에 있다. 그래서 촬영 끝나고는 만날 수가 없다. 너무 멀리 있다"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결혼관과 미래에 대한 생각
평소 남의 연애사에 관심이 없어 연애 프로그램도 보지 않았다는 박선영에게 김광규는 "너 연애 안 한 지 20년 됐지?"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박선영은 "나 요즘 그래서 즐거워"라며 밝게 웃었다.
YouTube '까까형'
결혼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박선영은 "좋은 사람 만나면 할 거다. 근데 나이 들어서는 좋은 사람이기보다는 편안한 사람이랑 같이 있는 게 제일 좋은 사람일 것 같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이상훈은 김광규와 박선영을 향해 "두 분이 제일 편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두 사람은 "'불타는 청춘' 할 때마다 그런 이야기를 했다. 나이 들어서 결혼 못하면 타운 만들어서 다 같이 살자고 했다. 요리하기도 힘들고 하니까 공동 구매해서 같이 만들어 먹자고 했다"며 "근데 의외로 많이 남았다. 결혼 못 한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 결혼한 사람이 아직 별로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