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 '맵부심' 자극하는 신메뉴 등장
'맵마니아'들이 환호할 치킨이 나왔다. 교촌치킨이 시그니처 레드소스에 마라의 얼얼함을 더한 신메뉴 '마라레드' 시리즈를 출시했다.
30일 교촌에프앤비㈜는 매운맛 마니아들을 겨냥한 신제품 '마라레드싱글윙'과 '마라레드윙박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레드소스 특유의 중독적인 매운맛에 마라의 화끈함을 더해 '맛있게 매운맛'을 완성했다. 최근 '맵파민(매운맛+도파민)', '맵부심(매운맛+자부심)' 같은 신조어까지 등장할 정도로 매운맛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마라에 진심인 소비자들의 요청을 반영한 메뉴다.
신메뉴는 통통하고 쫄깃한 윙과 봉 부위로 구성돼 식감까지 제대로 잡았다.
또한 6조각 단품 마라레드싱글윙부터 16조각 구성 마라레드윙박스까지, 1인부터 여럿이 함께 즐기기 좋은 사이즈로 선택지를 넓혔다.
이름도 바뀌고, 선택지도 넓어졌다
이번 출시로 '싱글윙시리즈'와 '윙박스시리즈'에 새로운 매운맛이 추가되며 라인업도 강화됐다. ▲간장 ▲레드 ▲허니 ▲후라이드 ▲양념에 이어 ▲마라레드까지 총 6종으로 확장되며 고객 취향에 맞춘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
한편 교촌은 29일부터 고객 주문 편의성과 가맹점 효율을 높이기 위한 제품명 개편도 단행했다.
기존 '오리지날'이라는 명칭은 '한마리'로 바꾸고 '교촌후라이드'는 '후라이드', '교촌양념치킨'은 '양념치킨'으로 보다 직관적인 이름을 달았다.
옥수수 소스를 사용한 '교촌옥수수'는 '허니옥수수'로, 6조각 윙 제품은 '싱글윙시리즈'로, 쌀가루를 입힌 제품은 '살살시리즈'로 재정비했다.
대표 간장소스 라인업인 '교촌시리즈' 역시 '간장시리즈'로 명확히 이름을 바꿨다.
이는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제품을 이해하고 주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결정이다.
교촌은 이번 제품명 개편을 통해 고객-가맹점 간의 소통을 줄이고, 주문 효율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