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3일(월)

"개보다 못한(?) 김준호"... 예비신부 김지민이 밝힌 집안 서열 순위

7월 결혼 앞둔 코미디언 커플, 가족 서열 논쟁으로 티격태격


코미디언 커플 김준호와 김지민이 결혼을 앞두고 가족 서열 문제로 재미있는 신경전을 벌였다. 두 사람의 유쾌한 갈등은 그들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에게 공개됐다.


지난 29일 '준호 지민' 채널에 업로드된 '핫플 탐방 '성수동 데이트' [준호 지민 EP.14]' 영상에서 김준호는 반려견을 무척 아끼는 예비신부 김지민에게 "지금 난 (가족 서열) 몇 위야?"라고 질문했다. 


2025-05-30 13 59 18.jpgYouTube '준호 지민'


이에 김지민은 망설임 없이 "4위"라고 답변했다. 


그녀의 가족 서열에서는 반려견 두 마리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고, 3위는 어머니, 그리고 김준호는 4위에 머물렀다.


김준호는 이 대답에 서운함을 표현하며 "우리 엄마에게 죄송하지만 나한텐 네가 1위인데?"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자신의 순위를 올리기 위한 방법을 물었고, 반려견들이 왜 상위권을 차지하는지 궁금해 했다.


2025-05-30 13 59 31.jpgYouTube '준호 지민'


반려견 사랑으로 불거진 유쾌한 다툼


김지민은 반려견들이 상위 서열을 차지하는 이유에 대해 "날 맹목적으로 사랑해 주고 속상하게 하지도 않는다. 거짓말도 안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준호는 "얘(반려견) 새벽 5시에 밥 먹어놓고 안 먹은 척 너한테 다시 갔다"며 '거짓말'(?)을 폭로했다.


김준호의 이 말에 김지민은 즉각 "왜 느낌이한테 삿대질이야! 또 먹고 싶었나 보지. 그게 왜 거짓말이야? 귀여움이지"라며 발끈하며 감쌌다. 


Youtube '준호 지민'

Youtube '준호 지민'


김준호는 결국 "나도 얘네의 장점을 가지고 있으면 좋을텐데"라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개그맨 커플답게 유쾌한 다툼은 두 사람의 솔직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많은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2022년 공개열애를 시작했으며, 오는 7월 13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