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3일(월)

술주정에 의처증까지... 술 먹고 들어와 뒤통수 가격한 남편에 "머리 깨졌다" (영상)

술에 취한 남편의 폭력, 부부관계 위기로 이어져


결혼 8년 차 부부의 관계가 남편의 음주 후 폭력적 행동으로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


지난 29일 방영된 JTBC '이혼숙려캠프' 39화에서는 남재형(44)과 이다현(52) 부부의 갈등이 공개됐다.


인사이트JTBC '이혼숙려캠프'


프로그램에서 진행된 가사 조사는 아내 측이 제출한 증거 영상으로 시작됐다. 이다현 씨는 남편의 술주정과 의처증, 일방적인 부부관계 요구를 주요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영상에 담긴 일상에서 아내는 매일 교회에 다니며 집을 비우는 동안, 남편은 혼자 술을 마시며 아내의 귀가만을 기다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음주 상태에서 남재형 씨는 친구와 지인들에게 연락을 취하며 아내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친구에게는 아내를 비난하고, 아는 동생에게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울며 하소연했다.


심지어 프로그램 제작진에게까지 전화를 걸어 아내의 험담을 늘어놓는 모습이 방송됐다.


음주 후 폭언과 폭력으로 이어진 부부 갈등


가장 심각한 문제는 남편이 술에 취할 때마다 폭언과 욕설이 심해진다는 점이다.


인사이트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에서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남재형 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시비 걸지 마라. 시비 거는 순간 폭발하면 전부 다 죽는다. 돈 몇 푼 번다고 유세는"이라며 아내에게 위협적인 언행을 보였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음주량이 늘어날수록 남편의 행동이 더욱 난폭해져 결국 신체적 폭력으로 이어졌다는 점이다.


방송에서 아내는 남편으로부터 머리에 상처를 입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술에 취한 남편이 "너 나한테 맞으면 죽는다"라고 위협하자, 아내는 "그러니까 머리가 깨졌지"라고 응수하며 과거 남편이 주먹으로 자신의 뒤통수를 내리쳤던 사건을 언급했다.


네이버 TV '이혼숙려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