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일본 패럴림픽 선수들에게 특별한 선물
지드래곤이 일본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진행된 월드투어 콘서트 현장에 일본 패럴림픽 선수들을 특별 초청했다.
지난 25일 열린 이 뜻깊은 자리는 한 패럴림픽 선수의 진심 어린 편지에서 시작됐다.
갤럭시코퍼레이션
이번 초청은 일본 패럴림픽 선수 쿠보타(窪田幸太)가 지드래곤에게 보낸 감사 편지에 대한 따뜻한 화답이었다. 쿠보타는 편지를 통해 지드래곤의 음악 덕분에 패럴림픽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는 고마움을 전했고, 이에 지드래곤은 직접적인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
지드래곤이 설립하고 명예이사장으로 활동 중인 공익법인 '저스피스재단'은 25일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개최된 위버멘쉬 공연에 패럴림픽 선수들을 초대했다.
이 자리에서 지드래곤은 음악 공연뿐만 아니라 패럴림픽 선수들을 향한 진심 어린 지지와 응원의 마음을 전달했다.
음악으로 이어진 특별한 인연
갤럭시코퍼레이션 측은 "아티스트가 앞으로도 투어 중에 이런 의미 있는 초청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드래곤이 단순한 공연을 넘어 음악을 통해 사회적 의미와 가치를 전달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갤럭시코퍼레이션
이번 초청 행사는 K팝 아티스트와 스포츠 선수 간의 국경을 초월한 교류이자, 음악이 가진 힘과 영향력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지드래곤의 음악이 한 선수에게 영감과 힘이 되었고, 그 선수의 진심 어린 감사가 다시 아티스트에게 전해져 특별한 만남으로 이어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