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살인 사건의 실체
'용감한 형사들4' 형사들이 참혹한 사건을 끝까지 추적해 범인을 찾아낸 사건들이 공개된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4'(연출 이지선) 36회에서는 송영범 형사, 안재환 형사와 과학수사대(KCSI) 윤외출 전 경무관, 김진수 경감이 출연해 직접 해결한 수사 일지를 공개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의문의 살인 사건과 우연한 불심검문에서 밝혀진 소름 끼치는 연쇄살인의 실체가 시청자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E채널 '용감한 형사들4'
첫 번째 사건은 한 원룸촌 관리인의 신고로 시작됐다. 건너편 창문에 사람 발이 보인다는 민원을 접수받고 출동한 수사팀은 입구에 흥건한 혈흔과 한 남성이 엎드린 채 숨져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현장에는 깨진 소주병과 두 개의 소주잔, 서로 다른 담배꽁초 등이 있어 누군가와 다툼이 있었음을 짐작하게 했다. 피해자는 20대 청년으로 정수리부터 목과 등까지 40곳이 넘는 자창이 확인됐다.
끈질긴 수사로 밝혀진 충격적 진실
수사팀은 피해자의 컴퓨터와 휴대전화, 신용카드가 사라진 상황에서 수색 중 영수증 한 장을 발견했다.
이 영수증은 신고 이틀 전 새벽, 인근 노래방에서 결제 후 취소된 내역이었다. CCTV 확인 결과 피해자가 한 남성과 함께 귀가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E채널 '용감한 형사들4'
이후 피해자는 절친과 술을 마신 것으로 드러났는데, 과연 그 친구가 끔찍한 살인을 저지른 것인지, 누구도 예상치 못한 범인의 정체가 방송을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두 번째 사건은 과학수사대가 해결한 충격적인 연쇄살인 사건이다. 순찰 중이던 경찰이 수상한 남성을 발견하고 신분증 검문에 나서자 그는 다른 사람의 신분증을 내밀었다. 세 대의 휴대전화를 소지한 이 남성의 차량 트렁크에서는 외장하드를 비롯해 수술용 장갑, 칼 세 자루, 여성 속옷 심지어 직접 만든 듯한 성기 모형의 성인용품까지 발견됐다.
E채널 '용감한 형사들4'
외장하드에는 수많은 가학적인 성범죄 영상과 23장의 신분증 사진이 저장돼 있었으며, 그중 한 명은 8년 전 사망한 피해자로 확인됐다. 당시 피해 여성은 반나체 상태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사후 유린 정황까지 드러난 바 있다.
형사들의 끈질긴 심문 끝에, 남성은 14년 전 자신만의 '놀이터'에서 벌인 끔찍한 범죄를 흘리듯 털어놓았다. 14년간 속옷 절도범으로 살아온 연쇄살인범의 충격적인 정체는 '용감한 형사들4'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용감한 형사들4'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며,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 주요 OTT에서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