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3일(금)

올 여름, CGV서 영화 보며 '인절미 빙수' 먹는다... 땀쟁이들 기대 폭발한 신메뉴

CGV, 여름 맞이 신메뉴 공개...이제는 빙수도 먹는다


더운 여름, 시원한 빙수를 먹으면서 영화를 보는 것 만한 피서(避暑)는 없을 것이다.


그동안 영화관에서 이를 실현할 수 없는 탓에, 집에서 OTT를 보며 대신 해왔지만 이제 CGV에서는 가능하다.


지난 28일 CJ CGV는 공식 SNS를 통해 신제품을 소개했다. 바로 '인절미POP빙수'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인절미 빙수에 팝콘을 토핑으로 올려 즐길 수 있는 메뉴다.


501532142_702298475511405_3017257689937975852_n.jpgCJ CGV


커다란 스크린으로 영화를 보며 시원하고 달달하고 고소하기까지 한 빙수를 먹을 수 있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이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해당 메뉴는 이르면 6월 중 일부 CGV 지점에서 맛볼 수 있다.


CGV 관계자는 인사이트 취재진에 "해당 제품이 곧 출시 예정이다"라며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여러 시도를 진행 중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CGV가 시도했던 다양한 신메뉴들...먹는 재미까지 더했다


실제로 CGV는 이전부터 타 영화관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F&B(식음료) 메뉴를 자체 개발하거나 협업을 통해 선보여왔다. 


20250529_14.jpg사진=인사이트


짜파게티 팝콘, 육개장사발면 팝콘처럼 한국인이 사랑하는 농심 라면과 이색 콜라보로 주목받았으며, 고피자와 함께 만든 '쏘옥쏘옥 피자'는 상영관 안에서 한 손에 들고 먹을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


또한 CJ제일제당과 손잡고 엔터테인먼트 전용 F&B 브랜드 '씨네밀(Cinemeal)'을 론칭, 불고기 김치볶음밥, 소시지 에그브런치, 떡볶이 등 영화 보며 즐기기 좋은 트레이푸드(Tray-Food) 메뉴 5종을 선보이기도 했다.


KBO와의 협업으로 야구 생중계 상영관을 운영하며 닭강정과 콜팝 등 야구장 인기 먹거리를 접목한 'CGV 홈런 시리즈'를 출시하기도 했다.


이처럼 CGV는 단순히 영화를 관람하는 공간을 넘어 '먹는 재미' 까지 더한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면모를 꾸준히 확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