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3일(월)

'학폭 의혹' 고민시, 결국 행사 불참... "이슈 때문 아니다"

'학폭 의혹' 휩싸인 고민시, 결국 행사 불참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인 배우 고민시가 오늘 참석 예정이던 행사에 결국 불참한다.


지난 28일 고민시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오늘(29) 예정된 행사에 고민시가 불참한다고 밝혔다.


당초 고민시는 29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되는 한 브랜드 관련 포토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뉴스1고민시 / 뉴스1


소속사 측은 "행사 불참은 이번 이슈(학교폭력 의혹) 때문이 아니라 행사에 피해가 가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보고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혹여 행사의 취지가 변질될 가능성을 우려해 주최 측과 논의 끝에 참석하지 않기로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고OO 학폭 피해자들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면서 고민시가 학창시절 학폭, 금품 갈취, 폭언 등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Instagram 'gominsi'Instagram 'gominsi'


게시물 작성자는 배우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으나, 고민시의 개명 전 이름과 나이를 공개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폭로 대상자가 고민시라고 특정됐다.


논란이 불거지자, 고민시 측은 "해당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로,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당사는 허위사실을 바탕으로 한 악의적인 게시물로 인하여 소속 배우의 명예가 훼손당하고 있다는 점에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