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런에 품절 행렬...'그 아이스크림' 뭐길래
SNS에서 입소문 타며 화제된 그 메뉴, 공차의 '밀크티 아이스크림'이 드디어 전국으로 확대된다.
공차의 '밀크티 아이스크림'은 브랜드 시그니처 메뉴인 '블랙 밀크티+펄' 조합을 아이스크림으로 그대로 재현한 디저트다. 매장에서 직접 우려낸 진한 밀크티를 베이스로, 위에는 탱글한 타피오카 펄이 가득 올라가 있다. 보기만 해도 쫀득함이 느껴지는 비주얼에, 한 입 떠먹으면 부드러움과 시원함, 쫄깃한 식감이 입안에서 완성된다.
사진=인사이트
해당 아이스크림은 지난 3월 컨셉스토어 선릉역점, 플래그십스토어 강남본점, 대학로 마로니에점, 해운대LCT점, 울산 간절곶점, 인스파이어리조트점까지 6곳에서 먼저 판매가 시작됐다.
당시 "밀크티를 별로 안 좋아하지만 이건 강력 추천", "펄이랑 같이 먹으니 단맛이 중화돼 환상의 조합", "순식간에 사라졌다"는 실시간 후기가 쏟아지며 오픈런 대열이 생기는가 하면, 선릉역점에선 오후 6시 반이면 품절, 강남본점에선 30분 대기가 기본이었다.
그러자 소비자들은 '밀크티 아이스크림' 판매 매장을 늘려달라는 목소리를 냈다.
뜨거운 성원에 공차, 전국 확대 결정
공차코리아는 이러한 요청에 응답해 지난 28일부터 '밀크티 아이스크림' 판매 매장을 기존 6개에서 54개로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존 선릉역점, 강남본점, 대학로 마로니에점, 해운대LCT점, 울산 간절곶점, 인스파이어리조트점 6개 매장 외에도 직영점을 포함해 서울, 경기, 강원, 충청, 전라, 경상, 제주 등 전국 54개 매장으로 순차 확대했다. 자세한 판매 매장은 공차 SNS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Instagram 'gongcha_korea'
특히 강남본점은 조기 품절 대응을 위해 추가 설비까지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여름, 더욱 쉽게 즐길 수 있게 된 공차 '밀크티 아이스크림'. 전국 디저트 팬들의 '최애템'으로 등극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