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30일(금)

아파트 주차장 '소화전'에 콘센트 연결하고 메이크업 받는 김문수... '공용전기 무단사용' 논란

김문수 '공용전기 도둑질' 논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공용전기 도둑질'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8일 홍진경의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에는 "대선후보 김문수가 홍진경에게 최초로 공개한 극좌파에서 보수로 전향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이날 김 후보는 오전 8시 '찐천재 녹화' 일정을 시작으로 각종 간담회와 토론회, 유세, 인터뷰 등의 일정을 치러야 했다.


문제가 된 장면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빼곡히 들어찬 일정을 소화하기에 앞서, 거주하는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메이크업을 받는 김 후보의 모습이었다.


인사이트YouTube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누리꾼들은 지하 주차장 소화전에 콘센트 전원을 연결하고 공용전기를 사용하는 김 후보의 모습을 잇달아 지적했다.


이들은 "공용전기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건 불법 아닌가요?", "공용전기 사용하면 안 된다는 건 상식 아닌가", "??? : 나 도지산데", "왜 저기서 저러시지... 더울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파트 소방전 비상 콘센트를 개인이 함부로 사용하는 행위는 소방법 위반이며, 형법 제346조에 따라 '절도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 


전기는 관리할 수 있는 동력(動力)으로 재물에 해당하기 때문에 아파트 복도나 지하 주차장 등 공용공간에 있는 전기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행위는 '절도죄' 처벌 대상이다.


인사이트YouTube '공부왕찐천재 홍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