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30일(금)

철봉에 '한 손'으로 매달린 상태로 4.2kg 방화복 입는 여자 소방관 (영상)

철봉 한 손으로 잡고 버티며 방화복까지 입은 여자 소방관


한 여자 소방관이 한 손으로 철봉에 매달려 4.2kg에 달하는 방화복 상·하의를 입는 데 성공하는 영상이 화제다.


지난 2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유튜브 채널에는 '여자소방관 매달려서 방화복 입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 속 소방관은 머리를 질끈 묶은 채 한 손으로 철봉을 잡은 채 매달려 있는 모습이다.


인사이트YouTube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곧이어 이 소방관은 동료 소방관에게 방화복 하의를 전달받더니 능숙하게 한 손으로 옷을 입기 시작했다.


주변의 응원 속에서 방화복 하의를 입은 뒤 상의까지 건네받은 이 소방관은 팔을 바꿔가며 상의를 걸쳤고, 벨크로까지 완벽하게 붙였다.


약 1분 20초간 철봉에서 버틴 이 소방관은 팔을 바꿔 가며 철봉에서 버텼고, 방화복을 완벽하게 착용하고서 나서야 내려왔다.


YouTube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소방관은 성별이 아닌 용기로 우리의 안전을 지키는 진정한 영웅", "한 손으로 매달려서 본인 체중 버티는 거 쉽지 않은데 대단하다", "여자가 한 손으로 매달리면서 방화복을 입는다? 싸워서 질 자신 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렇듯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관의 뛰어난 체력에 감탄사를 보냈다.


한편 소방청은 오는 2027년부터 소방관 채용시험 체력평가를 성별, 채용 분야와 상관없이 같은 기준으로 채점할 예정이다.


인사이트YouTube '경기도소방재난본부'


YouTube '경기도소방재난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