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나 '정치색 논란'에 사과문 게재한 SM

인기 걸그룹 '에스파'의 리더 카리나가 SNS 게시물로 인한 정치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28일 SM은 "당사 아티스트 카리나의 게시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카리나는 일상적인 내용을 SNS에 게시한 것일 뿐 다른 목적이나 의도는 전혀 없었으며,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점을 인지한 후 곧바로 게시물을 삭제했다"고 해명했다.

Instagram 'katarinabluu'

이어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린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향후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7일 카리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검은색과 빨간색이 섞인 점퍼와 숫자 '2'가 자수로 박힌 점퍼를 입고 촬영한 사진을 공개해 특정 정당 지지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논란이 불거지자 카리나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으나,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관련 내용이 확산되며 곤욕을 치렀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아래는 SM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문 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