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3일(월)

안영미 "남편 6월에 한국 오는데... 레즈비언+정자은행 루머까지"

안영미, 남편 관련 루머에 대한 솔직한 해명


개그우먼 안영미가 미국에서 근무 중인 남편에 관한 다양한 루머들이 생겨나고 있다며 황당함을 토로했다.


지난 27일 이국주의 유튜브 채널에는 "안영미 정자은행설 해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2020년 외국계 기업에 재직 중인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해 현재 아들을 키우고 있는 안영미에 대해 이국주는 "저렇게 자유로운 사람이 한 남자만 보고 산다는 게 신기하다. 나보다 먼저 결혼한 줄 몰랐다"라고 놀라움을 표현했다. 


2025-05-28 13 26 19.jpgYouTube '이국주'


이에 안영미는 "뭐라고? 그걸 왜 몰랐지?"라며 재치 있게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 생활과 둘째 계획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


기혼자로서 결혼에 대한 생각을 묻자 안영미는 "당연히 부딪힌다. 남과 남이 만났는데 당연하다. 친구끼리도 여행가서 부딪히지 않나"라고 현실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이어 "그래서 혼자 있을 때 행복했냐고. 남편과 싸우거나 안 좋을 때 '괜히 결혼했나' 싶지만 그럴 때마다 '내가 솔로였을 땐 행복했었나' 생각하게 된다"라며 결혼 생활의 진솔한 면모를 드러냈다.


안영미는 둘째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아들이 자동차 장난감을 갖고 노는 걸 보는 게 너무 짠한 거다. 그래도 형제는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라며 "내가 외동딸로 외롭게 자라서 그 외로움을 똑같이 겪게 하고 싶지 않다"고 둘째를 갖고 싶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국주가 "올해 형부 한국에 들어오나?"라고 묻자 안영미는 "6월에 들어온다. 그럼 이제 미국 드라마에서나 보던 상황이 나오는 거다. 난 딸을 낳고 싶다. 묶어 놓고 키울 것"이라고 유쾌하게 답했다.


2025-05-28 13 26 29.jpgYouTube '이국주'


특히 안영미는 남편의 정체가 베일에 가려져 있어 다양한 루머가 생겨나고 있다며 "내가 미국 정자은행에서 정자를 받아 아기를 낳았고 실제론 레즈비언이란 얘기까지 있더라. 오늘 다 까버리자"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