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3일(월)

사랑꾼 김종민 "아내에게 경제권 넘겨... 지금까지 모은 돈 다 줄 수 있다"

김종민, 11세 연하 아내와의 신혼생활 공개


코요태 멤버 김종민이 웹 예능 프로그램에서 11세 연하 아내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7일 공개된 '살롱드립2'에서 김종민은 차태현, 이준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결혼 후 달라진 일상을 솔직하게 전했다.


이준은 "최근 김종민 형과 술을 마셨다"며 "형에게 '지금까지 모은 돈을 형수에게 다 줄 수 있냐'고 물으니 그렇다고 하더라. 경제권도 형수님이 가지고 계신다"고 밝혔다. 


인사이트YouTube '테오'


장도연의 "신혼 생활에서 제일 좋은 점이 뭐냐"는 질문에 김종민은 "자고 일어났을 때 같이 안고 있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안정감을 느끼니까 잠이 잘 온다. 마음이 편안하고, 만약 내가 쓰러지더라도 깨워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게 좋다"며 결혼 생활의 행복을 전했다.


프랑스 3주 신혼여행과 방송계의 축하


김종민은 프로그램에서 프랑스로 3주간 신혼여행을 떠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차태현은 "너무 오래 가는 거 아니냐, 그러다 헤어지면 어떻게 하냐"라고 농담을 던졌고, 김종민은 "오자마자 악담을 하더라"고 받아쳤다.


김종민은 "옆에서 김태호 PD님이 더 하시더라. 들으면서 이혼하신 분들이 많이 계시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YouTube '테오'


장도연이 "그래도 방송가가 도와준다"고 하자, 김종민은 "다행히 많이 도와줬다"며 "'1박 2일', '미운 우리 새끼',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도와줬다"고 방송계의 축하에 감사함을 표했다.


차태현이 "어차피 '미운 우리 새끼'는 못 나오지 않냐"고 묻자 김종민은 "결혼해도 미운 짓은 많이 해서"라며 유머러스하게 답변했다. 그는 아직 하차 논의는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