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병'으로 식당 업주 폭행한 60대 남성
식당에 몰래 '소주'를 들고 와 마시던 60대 남성이 이를 제지당하자 들고 있던 소주병으로 업주의 머리를 가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7일 채널 A는 전날인 26일 오전, 서울 성동구의 한 식당에 '몰래' 주류를 들고 온 60대 남성이 이를 들키자 식당 주인을 폭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남성은 해당 문제로 식당 주인과 실랑이를 벌이다, 자신을 밖으로 끌고 나가려는 업주의 머리를 들고 있던 소주병으로 내리쳤다.
채널A
남성이 휘두른 소주병은 식당 주인의 머리를 맞고 산산조각 났으며, 머리를 다친 식당 주인은 곧장 병원으로 이송됐다.
문제의 남성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특수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체포 당시 남성은 술에 취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식당 직원은 문제의 남성이 범행을 저지르기 2시간 전에도 가게에서 식사한 뒤 돈을 내지 않고 떠났다고 주장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