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5일(일)

제21대 대선 마지막 TV토론, 시청률 총합 20.5%... 가장 높은 방송사 봤더니

제21대 대선 TV토론, 시청률 상승세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세 번째 TV토론이 총합 20%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이전 토론들보다 높은 시청자 관심을 끌어냈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7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3차 TV토론'은 7개 채널 생중계 시청률 총합이 20.5%로 집계됐다.


인사이트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왼쪽부터),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정치 분야 TV토론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이는 1차 토론의 19.6%, 2차 토론의 18.4%보다 높은 수치로, 유권자들의 대선 관심도가 토론회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상파 방송 중에서는 MBC가 6.4%(전국 가구 기준)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KBS 1TV는 5.5%, SBS는 2.3%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지상파 3사의 총합 시청률은 14.2%에 달했다.


종편 채널도 높은 관심 반영


종합편성채널의 경우 TV조선이 1.8%(전국 유료 가구 기준)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고, JTBC와 MBN이 각각 1.6%, 채널A가 1.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종편 4개 채널의 시청률 총합은 6.3%를 기록했다.


인사이트뉴스1


이날 TV토론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민의힘, 이준석 개혁신당,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가 참여해 정치 분야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시청률 상승은 대선이 다가올수록 후보자들의 정책과 비전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