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시대' 출신 강혁민, 웹툰 작가 박태준 공개 저격
TV 예능 '얼짱시대' 출신 강혁민이 웹툰작가 박태준을 공개 저격했다.
지난 26일 강혁민은 자신의 SNS에 "To. 박태준. 그날 저녁 형이 나한테 전화한 이후로 번호도 바꾸고 인스타그램도 탈퇴해 (계정이) 없더라. 숨겨야 할게 많나봐?"라며 글을 올렸다.
강혁민은 "우리 사이에 겹지인이 한 둘이 있는 것도 아니고 연락처 알아내려면 알아낼 수 있겠지만 형이 밉기보다는 그냥 사과 받고 싶은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혁민(왼쪽)·박태준(오른쪽) / Instagram 'hyouhyou0410' , Instagram 'paktaejun' 캡처
이어 "난 그래도 형한테 옛정이 있나봐"라며 "형은 지금 내가 가장 싫어하는 짓을 하고 있는데도 형이 밉기보다는 그냥 사과 받고 싶은 마음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난 형이 어떻게 살든 신경 쓰지 않는다. 나한테 피해만 주지 않으면 돼. 난 형이 이렇게 통수 칠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예전에 형이 사무실에서 나는 절대 적으로 돌리지 않겠다고 했잖아. 그 말 지금 지켜줘"라고 덧붙였다.
Instagram 'hyouhyou0410' 캡처
아울러 "먼저 날 적으로 돌리지 마. 내가 당하고 가만히 있는 바보 아닌거 잘 알잖아. 아직 수습할 수 있어. 연락해, 얼른"이라며 박태준에게 전했다.
SNS 계정 삭제한 박태준, 밝혀지지 않은 불화 원인
강혁민이 SNS를 통해 박태준을 공개 저격한 이유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박태준 SNS 계정은 삭제된 상태다. 그의 계정에 접속하면 '링크가 잘못 되었거나 프로필이 삭제되었을 수 있습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뜬다.
한편, 강혁민과 박태준은 예능 프로그램인 '얼짱시대 시즌4~6', '얼짱TV' 등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이어왔다.
네이버 웹툰 '외모지상주의' 작가로 알려진 박태준은 배우로도 활동했었지만 현재는 웹툰 작가이자 만화 회사 대표로 있다.
강혁민은 유튜브와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유튜버이자 틱톡커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