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4연속 밀리언셀러 달성... K팝 걸그룹 새 역사 쓰다
그룹 '아이들(i-dle)'이 4연속 밀리언셀러 기록을 달성하며 K팝 걸그룹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27일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한터차트에 따르면, 아이들이 지난 19일 발매한 미니 8집 '위 아(We are)'는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 음반 판매량) 106만3526장을 기록했다.
Instagram 'i_dle_official'
이로써 아이들은 지난 2023년 발매한 미니 6집 '아이 필(I feel)'을 시작으로 지난해 1월 발매한 정규 2집 '2'(Two), 같은 해 7월 발매한 '아이 스웨이(I SWAY)'에 이어 4연속 밀리언셀러 음반을 보유하게 됐다. 이는 걸그룹으로서 놀라운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글로벌 인기 입증한 '위 아', 국내외 차트 석권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위 아' 기록은 올해 앨범을 발매한 K팝 걸그룹 중 가장 많은 초동"이라고 특별히 강조했다. 이는 아이들의 음반 파워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위 아'는 국내 성적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Instagram 'i_dle_official'
공개 직후 중국 QQ뮤직 디지털앨범 베스트셀러 일간 및 주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는 8위에 올랐다.
앨범의 타이틀곡 '굿 싱(Good Thing)' 뮤직비디오 역시 조회수 5000만 뷰를 돌파하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한편, 아이들은 오는 29일 일본 요코하마 K-아레나에서 열리는 '제2회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ASEA) 2025'에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