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위대한 가이드2'에서 MBC 퇴사 고민 시절 회상
27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에서는 '세 얼반이' 박명수, 최다니엘, 이무진과 가이드 안드레스의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여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들의 여행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김대호가 과거 자신의 아르헨티나 여행 경험을 떠올리며 폭풍 공감과 과몰입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
김대호는 이전 방송에서 MBC 퇴사를 고민하던 시절 아르헨티나 여행이 자신의 인생에 큰 울림을 주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에피소드에 더욱 의미를 더한다.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여정
이날 방송에서 네 사람은 파타고니아 시내를 구경하던 중 한 식당 앞에서 발걸음을 멈추고 연신 감탄을 금치 못한다.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아르헨티나식 바비큐인 '아사도'로, 특히 양 한 마리를 통째로 굽는 역대급 비주얼에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대호는 과거 아르헨티나를 여행하던 시절, 혼자서는 먹을 수 없었다며 연신 부러움을 드러냈다.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
여행을 이어가던 '세 얼반이'는 숙소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가이드 안드레스가 계속해서 어두운 골목을 향해 들어가자 불안감에 휩싸인 채 폭풍 질문을 쏟아낸다.
"지붕과 벽이 있냐"라는 질문에 안드레스는 "지붕이랑 벽은 있는데 재질은 몰라요"라고 대답해 이들을 섬뜩하게 만들었다.
최다니엘은 안드레스의 '광기 어린 눈'이 김대호와 똑 닮았다며 경악했고, 김대호 역시 이에 격하게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400년 된 빙하와 마주한 특별한 순간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
네 사람은 드디어 400년 된 '페리토 모레노 빙하'를 마주하게 됐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김대호는 "저도 그때 생각이 난다"고 말하며 깊은 생각에 잠겼다.
그는 "빙하 쪽에서 바람이 불어오는데, 수백만 년 전 빙하 속 공기가 다가오는 느낌"이라고 말하며 당시의 기억을 생생하게 회상했다.
'위대한 가이드2'는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