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3일(월)

김대호, 말라리아 투병 근황 전해... "40도 고열로 일주일째 고군분투 중"

배우 김대호, 말라리아 감염으로 입원 치료 중


배우 김대호(37)가 말라리아에 감염되어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김대호는 지난 2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말라리아에 걸렸다. 이유 모르게 걸려 고열 40.3도로 일주일째 고군분투 하는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kim.dae_ho'


말라리아는 모기 매개체 감염병으로, 열원충속에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물어 전파되는 급성 열성 질환이다.


김대호는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병원 침대에 누워 팔에 링거를 꽂은 모습을 보여주며 현재 상태의 심각성을 알렸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는 "말라리아 하나로 혈소판부터 신장까지 안 괜찮은데가 없다. 무서운 병인 것 같다"고 토로하며 건강 상태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또한 "말라리아로 인해 한동안 행복한 친구 동료 분들의 공간에 제가 들어갈 수가 없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다시 연락드리겠다"고 당분간 활동을 중단할 것임을 시사했다.


동료 배우들의 응원과 김대호의 건강 상태


김대호는 "건강이 최고다. 말라리아 너무 아픈 병이다"라고 호소하며 "죽을 맛", "고열", "오한"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여 현재 겪고 있는 증상의 심각성을 표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kim.dae_ho'


이 소식을 접한 배우 김지우는 "어머나 대호야 말라리아라니! 얼른 쾌차하기를 기도할게"라는 응원 댓글을 남겼다. 이에 김대호는 "누나! 너무 고마워요. 서울에 있었는데도 운이 나쁘게 걸려서 건강 조심하셔요!"라고 화답했다.


특히 서울에 있었음에도 말라리아에 감염된 점을 언급하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김대호는 지난해 ENA 드라마 '크래시'에 출연했으며,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한 배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