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3일(월)

"영화제 6관왕보다 더"... 하정우와 열애설 터졌던 여배우가 한 말

강말금, 하정우 열애설 언급하며 유쾌한 입담 발휘


배우 강말금이 하정우와의 열애설을 언급하며 일요일 밤 예능 프로그램에 유쾌한 바람을 불어넣었다.


25일 오후 방송되는 ENA 예능 프로그램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12회에서 강말금은 게스트로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건강과 힐링을 선사할 단골집을 소개한다.


인사이트ENA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이날 강말금은 프로그램 시작부터 뛰어난 입담으로 MC 최화정과 김호영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최근 연예계를 뜨겁게 달군 하정우와의 열애설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현장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강말금은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로 각종 영화제에서 신인상을 싹쓸이하며 6관왕에 올랐던 것보다 열애설이 더 기뻤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폭싹 속았수다' 배우들의 아이유·박보검 비하인드 대방출


함께 초대된 손님으로는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각각 관식엄마와 제니엄마 역할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배우 김금순과 오민애가 출연했다.


이들은 드라마 촬영 에피소드를 대방출하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폭싹 속았수다'의 주인공 아이유와 박보검에 관한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돼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인사이트ENA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오민애는 아이유의 극 중 캐릭터에 대해 "애순이가 워낙 요망하다"라며 여전히 작품 속에 푹 빠져있음을 드러냈다. 이어 아이유의 따귀를 때리는 장면을 촬영할 당시를 회상하며 "(아이유는) '한 번에 가자'가 아니었다, '열 번이라도 맞겠습니다'라고 말했다"고 전해 아이유의 남다른 연기 열정을 엿볼 수 있게 했다.


김금순 역시 아이유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아이유가) '선배님 안녕하세요' 하는데 너무 작고 예쁘더라, 그래서 쳐다보고 있었는데 나중에 너무 무서웠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폭싹 속았수다'에 특별 출연한 강말금은 박보검과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박보검이 저한테 사인을 해달라고 했다, 입장이 바뀐 것 같은데 '이게 말이 됩니까' 하면서도 사인을 했다"며 "이후 만날 일이 많지 않았는데 날마다 선물을 챙겨줬다, (전체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과자 꾸러미도 챙겨줘서 '산타클로스세요?'라고 물어본 적 있다"고 전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NA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ENA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이처럼 강말금, 김금순, 오민애는 '폭싹 속았수다'에 얽힌 따뜻하고 유쾌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진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는 25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