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3일(월)

'19금 말실수'에 공개사과한 한혜진... '절친' 이시언 "정신머리 어떻게 된거야?"

한혜진, 방송 중 '사정'과 '사준' 혼동해 웃음 폭발


모델 출신 방송인 한혜진이 예상치 못한 발음 실수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 공개된 '결혼한 남사친과 하루 종일 놀면 누가 괴로울까?' 영상에서 벌어진 일이다.


인사이트Youtube '한혜진'


해당 영상에는 한혜진이 절친한 동료 이시언과 함께 동묘 중고시장을 투어하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시장을 둘러보며 카세트 플레이어를 구매했고, 이후 카페에서 음악을 들으며 추억에 잠기는 시간을 가졌다.


제작진이 "옛날에 테이프 많이 샀냐"고 질문하자, 이시언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지하철역 앞 리어카에서 마이클 잭슨 'You Are Not Alone'을 샀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한혜진도 "그때 길보드 차트 있었지. 테이프도 비쌌다"며 대화에 동참했다.


"나는 사정의 '메모리즈' 샀다"라고 말한 한혜진의 발언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실제로는 가수 '사준'을 언급하려다 '사정'이라고 잘못 말한 것이다.


인사이트Youtube '한혜진'


해당 부분은 영상에서 묵음 처리됐지만, 함께 있던 이시언은 즉각 "멍청아, 사정이 아니라 사준이야"라고 정정하며 "사람 이름이 어떻게 사정이냐"고 황당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혜진의 귀여운 사과와 이시언의 당황


이시언은 계속해서 "정신머리가 어떻게 된 거냐, 귀까지 빨개진다"며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혜진 역시 얼굴이 붉어지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한혜진은 "사준 오빠, 죄송하다"라는 영상 편지까지 남기며 상황을 유머러스하게 마무리했다.


인사이트Youtube '한혜진'


이 예상치 못한 말실수는 영상의 재미를 한층 더했으며, 두 사람의 자연스러운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오랜 친구 사이인 한혜진과 이시언의 솔직하고 편안한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