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준서, 드라마 위해 택견 배우며 겪은 고충 털어놔

배우 육준서가 드라마 촬영을 위해 택견을 배우며 겪었던 어려움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에서는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에 출연하는 배우 이정하, 김도완, 육준서가 게스트로 출연해 드라마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

이날 이정하는 드라마에 액션신이 "엄청 많았다"며 "액션 스쿨을 집처럼 갔다"고 밝혔다.

다친 적이 있었냐는 질문에는 "다친 적도 있었는데 워낙 재밌게 안전하게 촬영해 다친 줄도 모르고 즐겁게 촬영했다"고 답했다.

특수부대 출신 육준서도 겪은 유연성 훈련의 고통

진행자 주현영은 해군특수전전단(UDT) 출신인 육준서를 향해 "원래 몸을 잘 쓰니 힘들지 않았을 듯하다"고 짐작했다. 하지만 육준서의 대답은 예상과 달랐다.

육준서는 "아니다. 체력은 좋은데 유연성 부분이 떨어진다"며 "제가 택견도 했다. 고등학생인데 택견 고수라 발차기를 잘 써야 하는데 발이 안 올라가는 거다 처음에"라고 설명했다. 그는 "택견 교육을 2개월 받았는데 다리 찢기만 30분 했다. 너무 고통스러웠다"고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Wavve

한편, 웨이브 오리지널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는 아버지의 억압에 시달리던 전교 1등 의겸(이정하)과 그의 천부적인 싸움 재능을 이용하려는 윤기(김도완)가 복면을 쓴 '하이스쿨 히어로즈'를 결성해 억눌린 분노를 폭발시켜 학교 폭력 서열을 뒤엎는 하이스쿨 액션 드라마다.

웹툰 'ONE'를 원작으로하는 8부작 드라마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는 오는 30일 웨이브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