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말금, '보고싶었어'서 하정우 열애설부터 박보검 비하인드까지 공개

배우 강말금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반전 매력을 뽐내며 일요일 밤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바람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25일 오후 방송될 ENA 예능 프로그램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12회에서는 강말금이 게스트로 출연해 건강과 힐링을 책임질 수 있는 단골집으로 시청자들을 안내한다.

ENA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이날 강말금은 초특급 입담으로 최화정과 김호영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특히 최근 연예계를 뜨겁게 달군 하정우와의 열애설에 대해 모든 것을 낱낱이 털어놓으며 현장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로 각종 영화제에서 신인상을 싹쓸이하며 6관왕에 올랐던 것보다 "열애설이 더 기뻤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폭싹 속았수다' 배우들의 아이유·박보검 비하인드 대방출

함께 초대된 손님으로는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각각 관식엄마와 제니엄마를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던 배우 김금순과 오민애가 출연해 촬영 에피소드를 대방출하며 호응을 이끌어낸다.

특히 이들은 '폭싹 속았수다'의 주인공 아이유와 박보검에 얽힌 다양한 비하인드를 전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민애는 아이유의 극 중 캐릭터에 대해 "애순이가 워낙 요망하다"라며 여전히 작품 속에 푹 빠져있음을 드러냈다.

ENA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이어 아이유의 따귀를 때리는 장면을 촬영할 당시를 회상하며 "(아이유는) '한 번에 가자'가 아니었다. '열 번이라도 맞겠습니다'라고 말했다"며 아이유의 연기 열정에 감탄했던 사연을 밝혔다.

김금순 역시 아이유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아이유가 '선배님 안녕하세요' 하는데 너무 작고 예쁘더라. 그래서 쳐다보고 있었는데 나중에 너무 무서웠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폭싹 속았수다'에 특별 출연한 강말금은 박보검과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박보검이 저한테 사인을 해달라고 했다. 입장이 바뀐 것 같은데 '이게 말이 됩니까' 하면서도 사인을 했다"며 "이후 만날 일이 많지 않았는데 날마다 선물을 챙겨줬다.

전체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과자 꾸러미도 챙겨줘서 '산타클로스세요?'라고 물어본 적 있다"고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처럼 강말금, 김금순, 오민애는 '폭싹 속았수다'에 얽힌 따뜻하고 유쾌한 이야기로 진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ENA 예능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는 오는 일요일(25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