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와 손호준, 훈훈한 투샷으로 불화설 종식
나영석 PD가 배우 손호준과의 훈훈한 만남을 공개하며 그간 제기됐던 불화설을 일축했다.
나영석 PD는 22일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호준이 너무 잘생겼고, 승호씨 너무 멋졌고"라는 글과 함께 의미 있는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Instagram 'egg_naaahhh'
공개된 사진에는 나영석 PD와 김대주 작가가 연극 '킬링시저'를 관람한 후 배우 손호준, 유승호와 함께 찍은 인증샷이 담겼다. 무대 뒤에서 이루어진 이 만남은 친근한 분위기 속에서 나영석 PD의 진심 어린 응원이 더해져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삼시세끼' 하차 논란 해소된 손호준과 나영석 PD
이번 투샷은 앞서 불거졌던 '삼시세끼' 관련 불화설을 자연스럽게 정리하는 계기가 됐다.
지난해 나영석 PD가 '삼시세끼 Light'를 선보이며 차승원, 유해진은 섭외했지만 손호준은 출연진에서 제외된 바 있다.
나영석 PD / 뉴스1
별다른 설명 없이 하차한 데다 이전까지 함께해온 주요 멤버였기에, 일각에서는 두 사람 사이에 불화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나영석 PD는 방송을 통해 "셋이 함께하면 손호준이 맡아야 할 일이 너무 많다"며 "이번엔 차승원과 유해진의 1:1 케미에 집중해보고 싶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또한 "결과적으로 '호준이는 안 되네'가 된 셈"이라고 솔직하게 심경을 전했다.
서로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 확인
손호준 역시 이에 대해 "사실 '안 되네'라는 말이 조금 섭섭하긴 했다"고 솔직한 감정을 드러내면서도 "두 분이 함께하시는 걸 적극 찬성한다. 전화 왔을 때 기뻤다"고 밝혀 나영석 PD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표현했다.
나영석 PD 또한 "다음 편엔 손호준도 함께할 예정"이라고 예고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Instagram 'sonhojun_official'
한편, 손호준이 현재 출연 중인 연극 '킬링시저'는 오는 7월 20일까지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