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예은, "내 꿈은 코미디 배우였다" 고백
배우 지예은이 자신의 꿈이 코미디 배우였다고 밝혔다. 그는 'SNL' 오디션 기회가 왔을 때 반드시 잡아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지예은과 덱스가 게스트로 출연해 기안84와 토크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Youtube '인생84'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에서 호흡을 맞췄던 지예은을 보고 기안84는 "살이 좀 빠졌다"고 언급했다. 이에 지예은은 "저는 살이 많이 빠졌죠. 이제 다이어트 끝났다. 이제 먹고 있다"라고 답했다.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는 중이냐"는 질문에는 "유지 중으로 유지어터다"라고 강조했다.
'SNL' 오디션 위해 연습실까지 빌린 열정
함께 출연한 덱스가 SNL 외에도 지예은의 연기하는 모습이 궁금하다고 말하자, 지예은은 "근데 난 진짜로 지금 너무 만족한다. 내 꿈은 코미디 배우였다"라고 고백했다.
기안84도 "재밌는 연기 하고 싶다고 했지"라며 그의 말을 뒷받침했다.
Youtube '인생84'
지예은은 SNL 오디션을 위한 자신의 노력도 공개했다.
"SNL오디션 기회가 왔을 때 '이건 진짜 내가 잡아야 된다' 해서 신촌에 있는 연습실 빌려서 진짜 많이 짰다"며 당시 화제였던 영화 '헤어질 결심'의 탕웨이를 패러디한 '마라탕웨이' 연기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즉석에서 해당 연기를 재현해 보이며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기안84는 "나도 SNL코리아에 두 번 정도 나간 적이 있다"고 회상했고, 덱스는 "기안이 형 그게 너무 웃기더라. 프롬프트를 대놓고 읽어버리더라"고 기안84의 엉뚱한 매력이 돋보였던 순간을 언급했다.
Youtube '인생84'
지예은도 "진짜 웃겼다"며 공감했다.
기안84는 "그게 벌써 1년이 됐다"며 'SNL코리아'를 통해 처음 만났던 지예은과의 인연을 떠올렸고, 지예은 역시 "시간이 엄청 빠르다"며 공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