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3일(월)

한가인, '역대급' 미담 터졌다... 퇴사 고민하는 스태프 통장에 '2000만원' 입금

한가인, 퇴사 고민하던 스태프에게 2천만 원 통장 선물


배우 한가인이 퇴사를 고민하던 스태프에게 보낸 따뜻한 마음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한가인과 연정훈 부부의 결혼 20주년 자축 파티 현장이 담겼다.


2025-05-23 09 32 00.jpgYouTube '자유부인 한가인'


이 자리에는 오랜 시간 한가인과 함께해온 스타일리스트,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 등 측근 스태프들이 참석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날 한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감동적인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힘들어서 퇴사를 고민하고 있을 때, 언니가 갑자기 내 상황을 계속 물어봤다. 차를 막 샀는데, 헤어진 직후 통장으로 2천만 원을 보내줬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내가 돈 때문에 퇴사를 망설이는 걸 알고 먼저 마음 써준 거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연예인과 스태프 관계 넘어 가족 같은 존재"


이에 한가인은 울컥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며 "이젠 연예인과 스태프의 사이라는 건 지나갔다. 진짜 가족 같은 존재들이라 그렇게 했다"고 진심을 전했다. 한가인 부부의 따뜻한 마음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2025-05-23 09 32 01.jpgYouTube '자유부인 한가인'


또 다른 스태프는 "기립성 저혈압 때문에 계속 힘들었는데, 한가인 덕분에 병명을 알게 됐고, 지금은 가족 모두가 감사해한다"며 "그냥 생명의 은인이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병원 예약도 연정훈이 직접 도와줬다는 사실이 공개돼 훈훈함을 더했다.


한가인은 "우리가 웃으면서 얘기하지만 자세히 말하면 진짜 눈물 나서 못할 정도로 힘든 시간이었다. 서로 옆에 있어줘서 지금이 있는 것 같다"고 진심 어린 소회를 밝혔다.


한편 한가인은 2005년 연정훈과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최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을 통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