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이용하는 김재중, 독특한 '쭈구리' 자세로 화제
가수 김재중이 일반 버스를 이용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김재중은 지난 2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나라는 존재감을 지울 수 있는 능력"이라는 글과 함께 버스 정류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Instagram 'jj_1986_jj'
공개된 사진 속 김재중은 편안한 트레이닝복 차림에 검은색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특히 어깨를 바짝 웅크리고 두 손을 가지런히 모은 채 버스를 기다리는 '쭈구리' 자세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누군가 알아볼까 두려운 듯한 표정을 짓고 있지만, 가린 얼굴과 대조적으로 노란색 머리카락이 그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높은 콧날과 작은 얼굴, 또렷한 눈매 등 연예인다운 외모는 감출 수 없어 보인다. 이에 팬들은 "숨길 수 없어", "존재감 지우는 거 실패", "그 능력은 능력이 아니네", "나도 버스 탈래", "어디 가면 만날 수 있는 거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보 '뷰티 인 카오스'로 글로벌 차트 정상 차지
한편, 김재중은 최근 신보 '뷰티 인 카오스'를 발매하며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다.
이 앨범은 홍콩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에 올랐으며, 에콰도르 등 여러 국가의 아이튠즈 앨범 차트와 팝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하는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했다.
인코드 엔터테인먼트
록 음악으로 돌아온 김재중의 이번 앨범은 혼돈 속에서 찾아낸 아름다움을 주제로 담아냈다.
총 5곡의 트랙은 강렬한 록 사운드부터 부드러운 록 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져 있다.
타이틀곡 '록 스타'는 감춰온 불안도 자신의 모습으로 받아들이고, 누군가와 함께라면 더욱 빛나는 '나만의 록 스타'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김재중은 오는 24, 2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25 김재중 아시아 투어 콘서트 '뷰티 인 카오스'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