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주스는 역시 이디야!...여름 음료 최강자 귀환
이디야커피는 매년 여름 수박을 통째로 갈아 생과일 수박주스를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해에는 생과일 주스 시리즈가 출시 2달만에 누적 판매량 200만 잔을 돌파하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그래서인지 아르바이트생을 비롯한 직원들은 스스로를 '수박 씨 바르는 기계'라 칭하며 농담을 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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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씨 바르는 기계가 되어 매년 놀라운 퀄리티의 수박주스를 선보인 덕에 '매니아 팬층'도 보유하고 있는 상황. 드디어 많은 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소식이 전해졌다.
22일 이디야커피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여름 시즌 한정 '생과일 음료'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신제품은 ▲생과일 수박주스 ▲생과일 토마토주스 ▲토마토 바질에이드다. 올해 역시 '국산 제철 과일'을 아낌없이 담아 신선함과 풍미를 제대로 살린 게 포인트다.
사진=인사이트
먼저 '생과일 수박주스'는 고당도 수박을 통째로 갈아 넣어 수박 특유의 달콤함과 시원함을 한가득 느낄 수 있다.
다음은 의외의 반전 매력을 가진 '생과일 토마토주스'다. 방울토마토를 활용해 새콤달콤한 맛은 물론, 한 잔만으로도 든든함을 느낄 수 있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신제품 중 '토마토 바질에이드'가 단연 눈에 띈다. 토마토와 바질의 상큼한 조합에 스파클링을 더해 청량감과 허브 향의 산뜻함을 극대화했다. '이 조합 뭐야?'라는 소리 나올 만큼 신선한 매력을 자랑한다.
이디야커피
이디야는 올해부터 음료 사이즈에도 변화를 줬다. 기존 레귤러(R) 대신 라지(L) 사이즈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대용량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한 엑스트라(EX) 사이즈까지 함께 운영한다.
이번 신메뉴는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뿐만 아니라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배달 앱을 통해서도 간편하게 만나볼 수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제철 과일의 신선한 맛을 온전히 전달하기 위해 원재료 선정부터 레시피 개발까지 세심하게 기획한 이디야커피만의 차별화된 메뉴"라며 "무더운 여름철 생과일 음료와 함께 시원하고 기분 좋은 휴식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