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4일(토)

"제발 출시해주세요"... '만우절 장난'으로 올린 '미니 스크류바·죠스바' 진짜 나왔다

만우절 장난이 현실로, 롯데웰푸드 '미니 스크류바·죠스바' 출시


롯데웰푸드가 자사의 대표 빙과 브랜드인 스크류바와 죠스바의 '미니 버전'을 정식 출시했다.


21일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이번 제품 출시는 만우절 장난으로 시작된 아이디어가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실제 상품화로 이어진 특별한 사례다.


20250521515893.jpg사진=롯데웰푸드


'미니 스크류바'와 '미니 죠스바'는 지난 4월 만우절을 맞아 롯데웰푸드 공식 SNS 계정에서 진행한 '믿거나 먹거나' 시리즈에서 처음 소개됐다. 


당초 이 콘텐츠는 소비자들과 재미있게 소통하기 위한 6개의 가상 아이디어를 담은 단순 흥미성 게시물이었다. 그러나 예상을 뛰어넘는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고, 공개 하루 만에 '좋아요'와 댓글, 게시글 공유 등이 총 1만 2000회 이상 발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인사이트롯데웰푸드 공식 인스타그램


소비자 의견이 만든 신제품, 미니 사이즈의 매력


특히 미니 스크류바와 미니 죠스바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가장 뜨거웠다.


댓글에는 "하나 다 먹기 힘든 아이에게 사주고 싶다", "다이어트 중 간단한 간식으로 좋겠다" 등 실용적인 의견이 이어졌다. 이러한 긍정적 반응과 다수의 팔로워를 보유한 채널들의 자발적인 게시글 공유는 이 제품들이 실제로 출시되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20250521515897.jpg사진=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는 이같은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두 제품의 정식 출시를 결정했다.


새롭게 선보인 미니 버전은 오리지널 제품의 달콤하고 청량한 과일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용량을 약 3분의 1 수준으로 줄였다. 작은 크기 덕분에 아이들의 간식으로 적합할 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디저트로 활용하기 좋다. 제품은 낱개 포장된 12개가 한 박스에 담긴 형태로 출시됐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소비자분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맛과 즐거움을 모두 잡은 '미니 스크류바', '미니 죠스바'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일상에 맛있는 행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