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3일(월)

뉴진스, 일본 시상식에서 '이 상' 받았다... "디토가 효자네"

뉴진스 '디토', 일본 음악 시상식에서 '베스트 K팝 송' 수상 영예


걸그룹 뉴진스(NewJeans)가 일본 음악계의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인기를 재확인했다.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으로 구성된 뉴진스의 싱글 'OMG'에 수록된 '디토'(Ditto)가 지난 21일 일본 교토에서 개최된 '뮤직 어워드 재팬 2025'(MUSIC AWARDS JAPAN 2025)에서 '베스트 K-팝 송 인 재팬'(Best K-Pop Song in Japan) 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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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어워드 재팬'은 일본 음반산업협회를 비롯한 현지 주요 5개 단체와 정부 기관이 협력하여 설립한 시상식으로, 빌보드 재팬, 오리콘 등 객관적 지표와 5,000명 이상의 음악 관계자 투표를 종합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 처음 진행된 이 시상식에서 2022년 12월 19일 발매된 '디토'가 2년 5개월이 지난 시점에도 상을 받았다는 점은 뉴진스 음악의 지속적인 영향력을 입증하는 결과다.


'디토', 뉴진스의 글로벌 성공 이끈 대표곡


'디토'는 뉴진스의 커리어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세운 곡으로 평가받는다.


이 노래를 통해 뉴진스는 데뷔 6개월 만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YouTube 'HYBE LABELS'YouTube 'HYBE LABELS'


국내에서도 멜론 차트에서 99일 연속 1위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2023년 종합 연간 차트 정상에 올랐다. 일본에서의 인기도 주목할 만하다.


'디토'는 이미 2023년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우수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뮤직 어워드 재팬 2025'에서의 수상으로 일본 내 뉴진스의 인지도와 영향력이 여전히 건재함을 증명했다.


이번 수상은 K팝의 글로벌 영향력이 일회성 유행이 아닌 지속적인 문화 현상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특히 뉴진스의 음악이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이 사랑받는 보편적 매력을 갖추고 있음을 방증한다.


뉴진스는 데뷔 이후 '어텐션', '하입 보이', 'OMG', 'Super Shy', 'ETA' 등 발표하는 곡마다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5세대 K팝을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독특한 Y2K 콘셉트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 멤버들의 탁월한 실력으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