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시 다 깨고 와장창... 스핀오프마저 속 시원한 '존 윅'
키아누 리브스의 강렬한 액션으로 큰 사랑을 받은 '존 윅(John Wick)' 시리즈의 스핀오프 영화 '발레리나'가 8월 국내 개봉을 앞두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21일 공개된 1분 가량의 티저에는 두 주인공이 접시를 모조리 깨질 정도로 치열하게 맞붙는 모습 등 그간 존 윅을 지켜본 팬들의 심장마저 쫄깃하게 만드는 액션 장면이 담겼다.
발레리나에는 암살자 양성 조직 루스카 로마에서 킬러로 성장한 이브가 등장한다.
YouTube 'Lionsgate Movies'
이브는 살해당한 아버지의 복수에 나서며 존 윅과 함께 거대 킬러단을 상대로 전쟁을 벌인다.
이는 존 윅 시리즈를 기준으로 '존 윅3: 파라벨룸'과 '존 윅 4' 사이 시간대서 벌어진 이야기에 해당한다.
존 윅의 스핀오프 작품인 발레리나에는 영화 '나이브스 아웃', '007 노 타임 투 다이', '블레이드 러너 2049', '그레이 맨' 등에 출연한 배우 아나 데 아르마스(Ana de Armas)가 이브로 열연했으며, 영화 '매트릭스', '콘스탄틴'으로 잘 알려진 배우 키아누 리브스(Keanu Reeves)가 존 윅으로 돌아온다.
영화 '발레리나'
한국 배우도 출연한다. 앞서 지난달 25일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인 최수영이 SNS에 자신이 영화 존 윅의 세계관의 일원이 됐다는 소식을 전하자, 국내 팬들은 뜨거운 반응과 응원을 보냈다. 또 무술감독 겸 배우인 정두홍도 합류했다.
최수영은 이 작품에서 이브의 동료인 일성(정두홍)의 딸 '카틀라 박(Katla Park)' 역을 맡았다.
이에 키아누 리브스의 온 몸을 불사지르는 메소드 연기를 기대하는 누리꾼들과, 최수영의 할리우드 진출을 응원하는 국내외 팬들의 열기가 영화 '발레리나'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한편 이브 역을 맡은 아나 데 아르마스는 최근 영국 런던에서 톰 크루즈와 다정하게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돼 주목받기도 했다.
Instagram 'sooyoung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