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7세대 그랜저 연식 변경 모델 '2026 그랜저' 출시
현대차가 7세대 그랜저의 연식 변경 모델을 선보인다.
12일 현대자동차가 7세대 그랜저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6 그랜저'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주요 사양을 대폭 적용한 스페셜 트림 '아너스'의 신규 추가다.
2026 그랜저 / 현대자동차
아너스 트림에는 고객들이 선택 품목으로 많이 장착했던 현대 스마트센스 II, 보스(BOSE) 프리미엄 사운드 패키지, 빌트인 캠 2,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등이 기본 탑재된다.
기존에는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래피에서만 선택 가능했던 블랙 잉크 전용 외관 디자인, 캘리그래피 전용 19인치 알로이 휠 & 타이어, 순차 점등 방향지시등(앞·뒤),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앞·뒤) 등도 아너스 트림에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트림별 기본 사양 강화로 상품성 높인 2026 그랜저
현대차는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래피에 빌트인 캠2와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을 기본 사양으로 추가했다.
익스클루시브 트림에는 10.25인치 풀 터치 공조 컨트롤과 인터랙티브 앰비언트 무드 램프(순차 점등·주행상황 연동) 등을 기본 사양으로 구성했다.
프리미엄 트림에도 천연 가죽 시트, 1열 통풍시트, 스마트 파워 트렁크 등을 기본으로 탑재해 전 트림에 걸쳐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다.
2026 그랜저 / 현대자동차
2026 그랜저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2.5 모델이 프리미엄 3798만원, 익스클루시브 4287만원, 아너스 4513만원, 캘리그래피 4710만 원이다.
가솔린 3.5 모델은 프리미엄 4042만 원, 익스클루시브 4530만원, 아너스 4757만원, 캘리그래피 4954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프리미엄 4354만원, 익스클루시브 4843만원, 아너스 5069만원, 캘리그래피 5266만원으로 책정됐다.
출시 기념 특별 혜택 제공
현대차는 2026 그랜저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차를 처음 구매하는 고객이 그랜저를 선택할 경우, 1년 또는 2만km 이내에 발생한 외장 손상에 대해 부위별 보장한도 금액 내에서 수리 및 교체를 보장하는 '바디케어 무상가입'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그랜저 아너스 트림 계약 고객에게는 스마트 카드키를 무상으로 증정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6 그랜저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아너스는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한 스페셜 트림"이라며 "내년 출시 40주년을 맞이하는 대한민국 대표 프리미엄 세단 그랜저에 대한 오랜 기간 변함없는 고객 성원에 우수한 상품 가치로 보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