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6일(월)

밭일하던 농민, 밭에서 수류탄 발견... 무슨 일인가 봤더니

경북 영양의 밭에서 '수류탄' 발견


경북 영양의 한 밭에서 일을 하던 농민이 수류탄을 발견했다. 


지난 19일 오전 11시 16분 쯤 경북 영양군 일월면 칠성리의 일하고 있던 한 농민이 수류탄을 발견하고 즉시 신고했다. 


인사이트19일 오전 11시 16분 경 경북 영양군 일월면 칠성리 한 밭에서 수류탄이 발견돼 군이 수거했다.(경북소방본부 사진 제공) / 뉴스1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안전조치를 마친 뒤 오전 11시 52분 쯤 경찰에 해당 물체를 전달했다.


발견된 수류탄은 6·25 전쟁에서 사용된 불발탄으로 추정되며 현재는 군에 넘겨져 정밀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창원시청 화단에서도 발견됐던 수류탄


지난달 17일 창원시 성상구 창원시청 정문 앞의 화단에서도 수류탄 1발이 발견되는 사건도 있었다. 


당시 경찰과 인근 군부대 폭발물 처리반(EOD)이 출동해 현장에 있던 수류탄을 수거했다.

 

인사이트지난달 17일 오후 1시 50분 경 창원시청 앞 화단에서 1980년대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최루탄 1발이 발견돼 육군 폭발물 처리반이 수거하고 있다. / 뉴스1


군 당국은 해당 수류탄이 1986년에 생산된 최루탄으로,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 구형 모델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최루탄의 안전고리와 레버 모두 체결된 상태로 폭발 위험을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