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트루디-이대은 부부, 첫 아이 성별 공개... "아들 소식에 환호"
래퍼 트루디와 전 야구선수 이대은 부부가 첫 아이의 성별을 공개해 화제다.
트루디는 19일 자신의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이대은 트루디 부부 금똥이는 과연 딸? 아들?"이라는 글과 함께 젠더 리빌(성별 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Instagram 'truedy.js'
공개된 영상에서 트루디는 임신 13주 차에 니프티 검사를 마친 후 남편 이대은에게 아이의 성별을 알리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두 사람 모두 딸을 원했던 상황에서 이대은이 기대에 가득 찬 표정으로 풍선을 터뜨리자, 풍선 속에서 파란색 종이가 나와 아들임이 확인됐다.
이대은은 예상과 달랐지만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나 닮은 아들 안녕"이라고 인사했고, 트루디는 "오타니처럼 키우자"라며 활짝 웃는 모습을 보였다.
부부의 솔직한 반응이 담긴 영상은 팬들의 축하 댓글로 가득 찼다.
결혼 4년 만에 찾아온 기쁜 소식... "태명은 금똥이"
앞서 트루디는 최근 개인 SNS를 통해 결혼 4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렸다.
Instagram 'truedy.js'
그는 "지금도 믿기지 않지만 제가 올해 11월에 엄마가 된다"라며 "태명은 금똥이다. 배가 너무 나와서 똥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금덩이"라고 유쾌하게 소식을 전했다.
트루디는 2015년 Mnet 힙합 경연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2'에서 우승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남편 이대은은 2007년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에 입단해 프로 선수로 데뷔했으나 마이너리그에 머물다 2015년 일본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두 시즌 활약했다.
이후 2019년 한국 프로야구 KT에 입단했으나 2022년 은퇴했다.
Instagram 'truedy.js'
두 사람은 2018년 7월 지인 소개로 만나 2021년 12월 결혼했으며, JTBC '최강야구', tvN '우리들의 차차차', TV조선 '이번생은 같은편'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며 부부의 일상을 공개해왔다.
트루디는 최근 임신 소식 이후 건강 관리를 위해 SBS '골때리는 그녀들'에서 하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트루디와 이대은 부부의 첫 아이는 올해 11월 출산 예정이며, 팬들은 건강한 출산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두 사람은 앞으로도 SNS를 통해 임신 과정과 육아 일상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