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정, 개인 채널 출시 임박... "편집의 늪" 속 다양한 일상 공개

배우 조혜정이 개인 채널 개설을 암시하는 게시물을 공개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조혜정은 지난 18일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편집의 늪"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Instagram 'haejung_c'

공개된 사진에는 영상 편집 프로그램 화면 속 조혜정의 다채로운 모습이 담겨 있다. 카메라를 들고 찍은 셀카부터 잠옷 차림에 세안 밴드를 착용한 일상적인 순간까지 솔직한 모습들이 포착됐다. 또한 최근 참석했던 '칸 시리즈 페스티벌' 핑크 카펫 현장 사진도 함께 공개됐다.

조혜정은 "언제 올릴 수 있을까"라는 문구로 콘텐츠 업로드 시점을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팀장님이 찍어놓으신 볼살샷도 발견"이라는 장난기 섞인 코멘트도 남겼다. 이러한 편집 중인 다양한 이미지들은 조혜정의 개인 채널 출시가 임박했음을 시사하고 있다.

국제 무대에서 주목받는 배우로 성장

조혜정은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개최된 제8회 '칸 시리즈 페스티벌'에 드라마 '선녀단식원'으로 초청받아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 작품에서 그는 가수의 꿈을 품은 버추얼 아이돌 '지수' 역을 맡아 주인공으로 활약했다.

Instagram 'haejung_c'

단식원을 배경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인 이 드라마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조혜정은 배우 조재현의 딸로 처음 대중에게 알려졌으며, SBS '아빠를 부탁해'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역도요정 김복주', '고백 부부', '우리들의 블루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그의 아버지 조재현은 미투 의혹으로 인해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현재는 가족과도 단절한 채 산속에서 칩거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