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에 등장한 '주차빌런'
북한산 백운대로 향하는 최단코스의 출발점. '백운대탐방지원센터'에 역대급 주차 빌런이 나타났다.
지난 18일 자동차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북한산 등산 입구 무개념 주차"라는 제목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흰색 승용차 한 대가 등산로 출입구를 떡하니 가로막은 채 주차돼 있다.
보배드림
문제의 차량으로 인해 다수의 등산객들이 통행에 불편을 느끼는 모습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저러고 산에 올라가 버린 거냐. 돌아도 단단히 돌았다", "상식적으로 사는 게 그렇게 어렵나", "한참 아래에 주차하기 귀찮아서 저런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한편 현행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불법 주·정차 적발 시 승용차는 4만 원, 승합차는 5만 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오토바이는 현행법상 과태료 처분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통고처분인 범칙금 3만 원 부과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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