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꽃갈피 셋' 콘셉트 포토와 트랙 티저 공개로 기대감 고조
가수 아이유가 세 번째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의 콘셉트 포토와 트랙 티저 영상을 추가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5월 18일과 19일, 아이유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꽃갈피 셋'의 메인 콘셉트 포토 12종과 '빨간 운동화' 트랙 티저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EDAM엔터테인먼트
이번에 공개된 사진들은 앨범 커버 이미지로 먼저 선보였던 컷을 포함해 총 12장으로, 각기 다른 배경과 스타일링, 콘셉트를 통해 '꽃갈피' 시리즈의 특유의 아날로그 감성을 다채롭게 담아냈다.
공중전화기, 우유 상자, 필름 카메라, 선풍기 등 사진 속에 등장한 소품들은 추억을 불러일으키며 따뜻한 무드를 더한다. 사랑스럽게 카메라를 바라보는 모습부터 무심한 눈빛까지 아이유의 다양한 표정과 분위기 역시 고스란히 담겨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빨간 운동화' 티저로 리메이크 앨범 기대감 상승
'빨간 운동화' 트랙 티저 영상에는 아이유가 직접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Youtube '이지금 [IU Official]'
아날로그 캠코더 느낌을 풍기는 화면 속 아이유는 카메라를 향해 수줍게 브이 포즈를 취하고, 화면에서 멀어졌다가 다시 앞으로 달려 나오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어 빨간 운동화를 신은 아이유의 발이 화면에 잡히고 "빨간 운동화"라는 아이유의 목소리가 함께 흘러나와 리메이크곡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한편 아이유는 앞서 5월 17일 '꽃갈피 셋'의 오마주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앨범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을 고조시킨 바 있다. 이번 앨범은 2014년 발매된 '꽃갈피'와 2017년 발매된 '꽃갈피 둘'에 이은 '꽃갈피'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아이유가 선별한 명곡들을 그녀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리메이크 앨범이다.
EDAM엔터테인먼트
아이유의 세 번째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은 오는 5월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이번 앨범에는 '빨간 운동화'를 비롯해 어떤 명곡들이 아이유만의 색깔로 재탄생할지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꽃갈피' 시리즈는 아이유가 자신이 좋아하는 곡들을 선정해 리메이크하는 프로젝트로, 이전 두 앨범 모두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꽃갈피'에 수록된 '나의 옛날 이야기'와 '꽃갈피 둘'의 '가을 아침' 등은 아이유의 대표곡으로 자리 잡았으며, 원곡에 대한 재조명 효과도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