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텔라 고우림, 오늘(19일) 현역 만기 전역... 김연아 '곰신' 생활 마침표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 고우림(29)이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한다.

19일(오늘) 고우림은 별도의 공식 행사 없이 조용히 전역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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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년 11월 입대한 고우림은 군악대에서 약 1년간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했다. 이번 전역으로 고우림은 포레스텔라 멤버 중 마지막으로 군 복무를 마치게 됐다. 그동안 바리톤의 중후한 음색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고우림은 전역 후 그룹 활동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피겨 여왕' 김연아, 남편 고우림 전역으로 '신혼 모드' 재개

고우림의 전역은 '피겨 여왕' 김연아에게도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Instagram 'yunakim'

김연아는 지난 2022년 10월 고우림과 결혼식을 올렸으나, 결혼 1년여 만인 2023년 11월 남편이 입대하면서 '곰신'(군인 남편을 기다리는 아내) 생활을 시작했다. 고우림의 전역으로 김연아는 '곰신' 생활을 마무리하고, 부부는 다시 '신혼 모드'에 돌입하게 됐다.

서울대학교 성악과 출신인 고우림은 2017년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 시즌 2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포레스텔라 멤버로 활동하며 크로스오버 음악의 대중화에 기여해왔다. 특히 2022년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피겨 스케이팅 스타 김연아와의 결혼 소식으로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