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3일(월)

고현정, 수척해진 모습으로 근황 공개... "휘청휘청" 표현에 팬들 걱정

고현정, 수척한 모습으로 근황 공개... 팬들 우려 자아내


배우 고현정이 최근 공개한 근황 사진에서 지나치게 마른 모습으로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지난 17일 고현정은 자신의 SNS에 "휘청휘청. 그래도 오랜만에 걸으면서 쇼핑도 하고"라는 글과 함께 일상 사진을 게재했다.


인사이트Instagram 'atti.present'


공개된 사진 속 고현정은 파란색 후드집업에 반바지, 니삭스와 운동화를 매치한 편안한 차림으로 산책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담겨 있었지만, 이전보다 현저히 수척해진 몸매가 눈에 띄었다.


고현정은 "오랜만에 산책하고 싶어서 나왔는데 비도 오고 그래서 따끈한 자몽차로 진정 중"이라며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도 함께 공유했다.


비오는 거리를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일상을 전했다.


건강 문제로 수술 받은 고현정, 회복 중인 근황


그러나 이 게시물에서 고현정이 "휘청휘청"이라고 표현한 점과 눈에 띄게 마른 체형이 팬들의 걱정을 불러일으켰다.


인사이트Instagram 'atti.present'


많은 팬들은 댓글을 통해 건강을 염려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고현정은 지난해 12월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 제작발표회에 불참한 바 있다.


이후 그는 "걱정 끼쳐 죄송하다. 많이 회복했다. 이제 식사도 잘하고 가까운 지인들은 만나기도 한다"라며 근황을 전했으며, "나도 놀랄 만큼 아팠는데 큰 수술까지 무사히 끝내고 나니 정신이 든다"고 밝혀 팬들을 놀라게 했다.


건강을 회복한 고현정은 퇴원 후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촬영장으로 복귀해 지난 2월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현재는 작품 활동을 마치고 휴식기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현정은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모델출신 톱스타'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장밋빛 인생', '봄의 왈츠', '대물' 등 다수의 히트작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에 출연하며 국제적인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