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3일(월)

BTS 진 유튜브에 먼저 출연하고 싶다고 연락한 톰 크루즈... 셀카 요청하자 한 행동

BTS 진, 톰 크루즈와의 특별한 만남 공개


방탄소년단(BTS) 진이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와의 만남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에 게스트로 출연한 진은 자신의 단독 웹예능 '달려라 석진'에 톰 크루즈가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인사이트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


진은 "톰 크루즈 형님과 뭔가를 크게 많이 하지는 않았다. 너무 큰 기대를 하시면 '뭐야' 이러실 수도 있어서 살짝 우려가 된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도 "같이 대화도 하고, TMI로 저녁추천까지 해드렸다"라며 특별한 만남의 순간을 귀띔했다.


톰 크루즈가 먼저 요청한 깜짝 출연


특히 진은 이번 만남이 단순한 섭외가 아닌 톰 크루즈 측에서 먼저 제안한 것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저희가 섭외를 한 게 아니고 톰 크루즈 형님 측에서 나오고 싶다고 했다"며 "그래서 그럼 그 상황에 맞춰 방송을 짜보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진은 이를 위해 톰 크루즈의 개봉 예정 영화를 미리 극장에서 관람했다고 덧붙였다.


가장 인상적인 에피소드는 어버이날에 있었던 일이다.


인사이트(좌)BTS 진, (우)톰 크루즈 , 뉴스1


진은 "그날이 어버이날이었는데, 어머니께 보여드리기 위해 셀카 한 장 부탁드렸는데 그러면 지금 영상통화 걸라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톰 크루즈의 제안으로 진의 가족과 영상통화가 이루어졌고, 진의 어머니를 비롯해 할아버지, 이모, 삼촌 모두 톰 크루즈와의 깜짝 영상통화에 놀라움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진과 톰 크루즈, 각자의 새 작품으로 활발한 활동


이에 진행자 웬디는 "가족 분들 엄청 좋아하셨겠다. 살면서 톰 크루즈와 영상통화를 언제 해보겠냐. 너무 좋았겠다. 최고의 효도 아닐까"라며 부러움을 표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jin'


한편, 진은 지난 16일 미니 2집 '에코(Echo)'를 발매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톰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여덟 번째 작품인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의 홍보를 위해 지난 7일 한국을 방문했으며, 해당 영화는 17일 개봉했다.


이번 두 스타의 만남은 한국 아이돌과 할리우드 배우의 특별한 교류로, 국내외 팬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진의 웹예능 '달려라 석진'에서 톰 크루즈와의 케미스트리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