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3일(월)

아이들 전원 재계약 비결은? 전소연 노력 있었다... OOO에서 도장 찍어

아이들 완전체 재계약 비화, 소연의 리더십 빛났다


아이돌 그룹 (여자)아이들의 전원 재계약 과정에서 리더 소연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5월 17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47회에서는 데뷔 7년 차를 맞은 (여자)아이들의 재계약 비화가 공개됐다.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날 방송에서 소연은 완전체 재계약을 공개한 '멜론 뮤직 어워드'를 언급하며 "대기실에서 사인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저희가 얘기를 계속 나누다가 '이때까지는 마무리를 짓자'고 한 데드라인이었다. 저는 이미 계약이 끝나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멤버들 위한 소연의 헌신적 노력


소연은 재계약 과정에서 멤버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리더이기도 하고 저희 멤버가 다 그럴 건데 '아이들은 우리 5명이 만든 거다'라는 생각이 있어서 꼭 같이 하자는 마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미연은 계약서를 작성할 때 "소연이가 많이 노력해서 맞췄다"면서 "저희가 다 똑같은 조건으로 계약했다. 그렇게 하기 위해 소연이가 한 명씩 면담을 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에 소연은 "진짜 단어 하나하나씩 바꿨다. 중요하니까"라며 멤버들을 위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소연은 재계약에 앞서 화제가 됐던 '11월 계약 종료' 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10월 계약 종료였는데 한 달을 모르고 잘못 썼다. 의도한 거 아니고 제 얘기하는 랩 가사라 제 얘기를 쓴 건데 이슈가 됐다"고 해명했다.


회사도 당황했을 것 같다는 말에는 "저희 회사도 다 알고 있었다. 잘 얘기하고 있는 와중이었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2018년 5월 데뷔한 (여자)아이들은 지난해 12월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원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5월 19일 미니 8집 'We are'로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있다.


(여자)아이들은 데뷔 이후 '라타타', '한', '오 마이 갓', '덤디덤디', '화(火花)', '톰보이', '네버 에버'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배출하며 4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소연은 그룹의 대부분 타이틀곡을 직접 작사, 작곡하며 '아이돌 프로듀서'로서의 역량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완전체 재계약은 그룹의 단합력과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