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3일(월)

고윤정♥정준원, 사돈인데 같이 살고 사귄다? 결국 3인방에 딱 걸렸다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고윤정-정준원 커플의 비밀 연애 들통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 오이영(고윤정 분)과 구도원(정준원 분) 커플의 비밀 연애가 동료들에게 들통났다.


지난 17일 방송된 에피소드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주변인들에게 발각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인사이트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구도원은 펠로우 시작 전 이사를 계획하며 오이영과의 데이트 시간을 늘리고 싶다는 마음을 내비쳤다. "집 구하면 둘만 있을 곳도 생기고"라는 구도원의 말에 오이영은 "단둘이?"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두 사람은 처음으로 제대로 된 데이트를 즐겼는데, 구도원이 슬쩍 오이영의 반지 사이즈를 재는 모습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데이트 중 식당에서 다른 손님이 쓰러지자 두 사람은 즉시 의사로서의 본능을 발휘해 응급처치에 나섰다.


완벽한 호흡으로 손님의 목숨을 구한 이 장면은 CCTV에 고스란히 담겼고, 이는 나중에 두 사람의 관계가 밝혀지는 결정적 단서가 됐다.


인사이트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우연한 목격과 증거들로 밝혀진 비밀 연애


병원 주차장에서 달콤한 시간을 보내던 중 새로운 간호사 이채령에게 목격된 두 사람은 첫 번째 위기를 맞았다.


이채령은 오이영에게 "아침 일은 걱정 마라. 비밀 맞죠"라고 속삭이며 상황을 눈치챘음을 암시했다.


이어 여러 정황 증거들이 쌓이기 시작했다.


인사이트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오이영과 구도원이 몰래 손잡은 모습을 본 엄재일(강유석)은 구도원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고, 김사비(한예지)는 답례품 주소 수집 과정에서 두 사람의 주소가 같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표남경(신시아)은 구도원이 만난다는 형수가 사실은 오이영의 언니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결정적으로 CPR 영웅을 찾는다며 식당 CCTV가 공개되면서 각자 다른 퍼즐 조각을 가지고 있던 엄재일, 김사비, 표남경은 상황을 종합해 충격적인 진실을 깨달았다.


"사돈인데 같이 살고 사귄다?"라는 결론에 세 사람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인사이트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한편, 오이영은 산모인 금새벽 교수의 마취 전 소원으로 첫 집도의 자리에 서는 중요한 순간을 맞이했다.


드라마 속 고윤정과 정준원의 케미스트리는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두 배우의 자연스러운 연기 호흡과 로맨스 전개가 드라마의 주요 관전 포인트로 자리 잡으며 시청률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의사라는 직업적 특성과 사돈이라는 복잡한 관계 설정이 더해져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tvN에서 방영되며, 의대생들의 성장과 사랑을 그린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